올해 마비성패류독소 전국 완전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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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비성패류독소 전국 완전소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5.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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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월 2회 정기조사 등 지속적 감시체제 유지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했던 마비성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됐다.


29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연안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 결과, 전 해역에서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마비성패류독소는 지난 4월 8일 경남 진해만 일부해역에서 첫 검출된 이후, 49일 동안 경남 남해군부터 울산시 연안까지 마비성패류독소가 산발적으로 검출됐다.


한편, 지난 5월 4일에는 부산시 송정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허용기준치(80㎍/100g)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최고 830㎍/100g이 검출되기도 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패류독소 소멸 후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말까지는 전국연안에서 기존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할 것〃이고, 또한 “상습 발생해역인 남해동부 연안에 대해서는 연중 월 2회의 정기조사 등 지속적 감시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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