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관광대 4년제 학사학위과정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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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관광대 4년제 학사학위과정 인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6.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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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4일자로 제주관광대학교 리조트카지노경영학과, 국제비지니스학과, 국제의료중국어통역학과를 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전문학사 학위과정(2~3년제)과 학사학위과정(4년제)를 함께 운영하는 ‘2+4대학’ 개편 인가했다.

도는 이번 개편인가 신청건을 접수받고 비전, 취업대책, 특성화, 학생유치 계획 및 교사, 교원 등 정량적 기준 충족외에 특성화, 지역발전연계성 등의 기준에 대해 심의를 벌였다.

리조트카지노경영학과는 호텔경영, 카지노경영, MICE산업 등을 융복합해 복합리조트시설의 실무관리자를 키운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국제비지니스학과는 외국어, 경영학, 글로벌서비스 등을 융복합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제비지니스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의료중국어통역학과는 보건의료산업, 중국어, 국제서비스 등을 융복합해 국제의료서비스를 선도하는 중국어통역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도는 개정된 조례에 따라 편제정원 감축계획을 포함토록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감축계획도 심의했다. 이에 따라 2년제 학과에서 연간 입학정원이 180명이 줄어 2년동안 편제 정원으로는 360명이 감축된다.

도는 이 대학이 발전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관광대학교에 교육관계법령 준수, 우수교원확보 및 학생정원 감축을 필수 이행하도록 했다.

또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익용기본재산 확보 등 재정여건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김정학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내 사립대학이 국내외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육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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