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홍 부시장, 첫 자체승진 창조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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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홍 부시장, 첫 자체승진 창조인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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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 대외 격상에 일조..제주시공직자 사기 진작되나..

 
김순홍 제주시 안전자치행정국장이 부시장으로 자체승진 해 제주시 지역 대외도 격상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지난 31일 인사예고에서 김순홍 안전자치행정국장을 부시장으로 자체 승진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체질개선 필요성에 따라 주요 시정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제주도가 쥐고 흔들었던 부시장 인사에 도는 제주시를 배려해 자체 승진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인사가 불합리한 인사 관행을 깨뜨리고 제주도와 제주시가 진정한 상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
이번 김순홍 안전자치행정국장의 부시장 발령은 제주시가 민선 후 제주도 인사가 아닌 자체인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도 제주시는 민선 접어들면서 부시장을 배출하지 못하여 공직자 사기 저하라는 분위기가 있어 왔다.

특히, 공직사회 또한 승진이라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활기차고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더욱 더 능동적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부시장 자체승진 발령을 위해 인사방침과 관련된 여러 가지 대안을 도에 통보하여 수차례 도지사 면담을 하였으며, 제주도는 행정시 배려는 물론 제주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차원에서 자체승진을 배려했다.

이번 부시장 자체승진 인사로 인하여 인사적체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일선 공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제주시 인사권이 제자리를 찾음으로써 지방자치의 취지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함임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시는 또 5급 이하 인사에서도 연공서열을 고려하면서도 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직원들을 승진, 발탁.배치하는 인사혁신을 통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우선 시정추진 성과반영과 일과 능력중심의 명확한 인사기준을 설정하고 제주시 미래를 위한 조직개편에 맞춰 시정발전에 대한 정책적 안목을 가지고 주요현안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시민중심의 청렴행정구현을 위해 비위행위자에 대해 강력한 페멀티를 부여했으며, 앞으로 향후 인사에서도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중처벌하고 하급기관 전보 등 강도 높은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마련과 시민이 행복해지는 시정추진을 위해 일과 능력·성과중심의 인사를 적극 추진해 활력 있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58)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부시장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평화협력과장, 제주시 환경교통국장,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전문위원과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안전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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