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 ‘이루미’시책개발팀, 시책제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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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디어 ‘이루미’시책개발팀, 시책제안 발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9.2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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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16년 시정운영에 반영

 
제주시는 2015년 9월 1일 구성해 활동 중인 이루미 시책개발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책제안 발표회를 지난 22일 제주시 본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청정환경 ▲ 지역경제 ▲ 도시디자인 ▲ 희망복지 ▲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발전과 시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28개의 시책방향과 대안이 제시됐다.

이번에 제안된 시책은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타시도, 글로벌기업, 해외 등 우수사례를 분석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클린하우스와 청소차량을 캐리커쳐화하고 전통이미지를 가미하는 쓰레기 수거체계 스토리텔링 방안 구축과 소음과 악취를 예방하는 클린하우스 가림시설 설치방안이 제안됐고, 태양광으로 쓰레기를 압축할 수 있고, 적재량을 실시간 확인 가능한 스마트한 거리 쓰레기통 설치 방안과 폐현수막 Up-cycling을 통한 자원재활용과 자활사업단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제시됐다.

또 부서별 발주사업의 공공디자인 설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T/F팀 운영과 특색 있는 마을 구성을 위한 제주형 표준설계도서 도입도 제안됐다.

또한,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성공사례를 동문시장(글로벌명품시장)에 도입하는 방안과 부모와 지역주민이 아이를 함께 돌보는 ‘공동육아 보육원 운영’ 방안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로드킬된 유기동물 사체 처리의 위험과 위생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숙박비를 돌려받는 ‘에너지절약하우스 운영’ 등 시정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나온 연구과제들은 간부공무원과 시책개발팀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관련부서 검토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행 가능한 과제는 2016년 예산에 반영,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시책개발팀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28건의 시책은 창의와 열정으로 뭉친 팀원 32명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시정의 발전을 위해서 열띤 토론을 거친 소중한 제안들”이고, “앞으로도 시책개발팀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 연구, 분석 등을 통하여 시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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