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손톱 밑 가시처럼 아픈 민원을 위한 안덕면 3대 민원 처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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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손톱 밑 가시처럼 아픈 민원을 위한 안덕면 3대 민원 처리 추진
  • 전광익
  • 승인 2015.11.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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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익 안덕면 주무관

전광익 안덕면 주무관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용어 중에 '손톱 밑 가시' 라는 것이 있다. 본래의 말뜻은 손톱 밑에 가시가 들어가면 매우 고통스럽고 불편하며 또한 성가시다는 뜻으로, 늘 마음에 꺼림칙하게 걸리는 일을 이르는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사소해 보이지만 아픔을 겪는 당사자는 무척이나 괴롭다.

미국의 범죄학자 제임스 월슨과 조지 캘링이 공동 발표한 사소하고 작은 일이 큰일에 영향을 미친다는 범죄 심리학 이론 '깨진 유리창의 법칙' 에서도 필자의 소견으로는 행정서비스 측면에서도 하나의 사소한 실수가 전체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서 행정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본다.

공직자들이 사소한 일로 판단해 그냥 방치한 일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손톱 밑 가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안덕면에서는 주민이 행복한 민원시책을 추진운영하고 있다.

첫째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처리 서비스 추진이다. 이 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주민복지, 건축 등 분야별로 경험이 많은 공무원으로 현장민원 업무전담반을 구성하여 마을별 현장에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있다.

둘째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안덕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귀가하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행복을 나르는 사랑의 전기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셋째 농번기인 5~6월과 10~11월에는 주 1회 민원서류 발급시간을 연장(매주 목요일 오후 20시 까지)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11월말까지 농번기 민원실연장근무와 더불어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현장행정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안덕면에서는 추진 중이다.

이처럼 손톱 밑 가시민원을 찾아내 해결주려고 노력하며,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하여 주민이 행복한 3가지 민원시책을 추진함으로서 내 가족처럼 민원을 대하고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로 봉사하는 안덕면으로 거듭날 것을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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