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단 활발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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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단 활발한 활동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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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 사업장 실태조사 57건 조치명령 등 수행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지역에서만 운영되는 환경영향퍙가 사후관리단의 활동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사후관리단은 2010년 한 해 동안 18회에 걸쳐 71개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실태 조사를 실시, 총 57건의 조치명령 및 139건의 권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 76개 사업장을 점검, 48건의 조치명령과 63건의 권고를 한 결과처럼 이들의 활동에 대한 결과가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 15시에 제2청사 2층 세미나실에서 「제3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의 사후관리조사단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도는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조사를 통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 효율적인 사업장 사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는 사후관리조사단을 비롯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 사업장 대표 및 환경관리책임자,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의 주요 내용은 모범 사후관리조사단 1명 및 모범 환경관리책임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해 모범이 되는 2개 사업장에 대해 ‘환경관리우수사업장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또한, 2010 사후관리조사단 활동에 대한 평가보고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짚어보고, 환경관리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자가 환경관리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전 사업장으로 확산․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환경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도 실시,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 도모와 함께 20일부터 30일까지 2청사 로비에서 사후관리조사단 활동사진 전시를 통해 행사참여자 및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에서 제주자치도에만 운영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조사단’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사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4월에 재구성되어 총 21명이 2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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