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말 현재 제주시 자동차등록대수는 35만5018대이며, 세대수는 18만7559세대로 자동차 보유대수는 세대당 1.9대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2015년 12말 기준으로 제주시 주차장(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 건축물부설주차장 포함)은 2만494개소이며, 주차면수는 19만4887면으로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에 비해 주차면수는 16만131면(약 121.7%)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시청주변만 살펴보더라도 이도2동인 경우 차량보유대수가 2016년 3월말 현재 2만3009대로 2015년 12월말 기준 주차장수는 2353곳(주차면수 2만1557면)로 차량대비 주차면수는 1291면(약 5.76%)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지역은 관공서 및 은행, 병원, 학교, 학원 등이 즐비한 지역으로 하루동안 지역주민 뿐만아니라 이 지역을 이용하는 민원 및 상주하는 직원 등으로 인한 골목길 양방향 주․정차로 인한 주차난으로 차량소통에 따른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따른 제주시에서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제주시 전역에 일방통행 시범구간 설정 및 한줄주차하기 등을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달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은 전 직원이 녹색교통의 날 운영을 통하여 자동차 사용을 금지하고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출․퇴근하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요일별로 차량번호판 끝 번호를 활용한 휴식차량을 지정하는 차량요일제를 연중 시행하고 있고 청사내 주차장도 민원인들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여 직원차량 일절 주차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불법주․정차로 인한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제주시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는데 다함께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