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 행정시장 개방형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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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 행정시장 개방형 공개모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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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장 임기만료에 따른 공모절차 진행

제주자치도는 민선6기 출범에 맞춰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직위에 대해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행정시장 개방형 공개모집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11조의 규정에 의하여 개방형 모집절차를 거쳐 선발하도록 되어 있다.

임용절차는 10일 이상 공고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단위에서 응모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응모자격은 학위기준으로 해서는 박사학위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 10년 이상(석사학위 소지자 13년)으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6년 이상인 자로 제시했다.

경력기준으로는 공무원의 경우 2급(이사관) 기준으로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3급은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요구하며, 민간경력자는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임용예정 직위(상근 대표 등)에 상응하는 책임자 이상급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직위별로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선정, 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각 행정시장을 내정하여 도의회 인사청문을 실시한 후 최종 임용하게 되며, 최소 40일 이상의 일정이 소요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행정시장에게 후임 인선 절차 진행에 따른 레임덕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임시장 업무개시 전까지 시정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 "양 시장의 소속 공무원 업무평가는 인수인계되어 정기인사에 철저히 반영되는 것이 도정 원칙임을 강조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민선6기 후반기 도정 주요현안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혁신제주의 완성을 위해 신속한 모집절차를 착수하게 됐다"면서, "훌륭한 분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고문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 「시험공고」란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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