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양돈장 냄새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구성해 24시간 방제체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양돈장 냄새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6월부터 운영하기 위해 방제단 사업자 선정을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양돈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냄새저감 방제활동에 필요한 미생물제제 및 탈취제를 공급‧살포 민원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은 악취 민원이 발생시 1시간 이내 현장으로 출동해 즉시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방제단과 지역주민‧당직실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후 조시 상황은 민원인과 관련부서에 보고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6월부터 양돈장 냄새민원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방제단 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냄새민원을 최소화해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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