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탐라문화제 운영 방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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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라문화제 운영 방식 개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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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는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제주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의 고급화를 위해 콘텐츠 전 분야 전국공모 등 운영방식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제55회 탐라문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탐라문화광장 미 준공 시에는 제주종합경기장으로 변경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행사 운영방식의 관행 개선, 젊은 층의 참여 확대 등을 위해 공모 방식으로 변경했다.

공모는 개․폐막 행사 연출 및 진행, 프로그램 아이디어, 전시․공연 등 도민 참여 행사, 제주문화상징 가장 퍼레이드, 공연 및 전시․체험․홍보 부스 운영 단체, 제주어 슬로건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5월 16일부터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

다만, 도민참여 행사 분야의 경우에는 도내 개인 및 단체로 제한했다.

응모는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로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와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추진위원회, 실무위원회, 홍보자문위원회로 세분화하여 실질적인 축제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기본방향 및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실무위원회는 축제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며, 홍보자문위원회는 축제 홍보 및 축제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예총은 지난 4월 29일에 추진위원 및 실무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제55회 탐라문화제 기본계획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제주도와 제주예총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내고,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행사로 개최하므로써, 제주의 대표 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키워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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