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16일 제20대 총선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자(강창일·오영훈·위성곤)를 초청, 4·3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 제주4·3평화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회의원 당선자 3명과 4·3중앙위원회 김정기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당선자들의 정책설명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정책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4‧3추가진상조사를 위한 재원‧연구 인력 확보 및 정부보존자료 공개, 희생자 재심사 반대 등에 대한 확고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당선자들은 연구비 확충 및 유해 발굴‧유적지 보존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고, 당선자 3인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4‧3관련 현안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등 공약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4·3 현안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당선자들의 4·3 관련 의정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