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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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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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5개 동지역 클린하우스에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RFID) 6월말까지 설치 완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미 시행 중인 4개 동지역 143대를 포함, 동 전역이 오는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이 전용봉투사용에서 배출량에 따라 요금이 결제되는 RFID방식으로 바뀐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으로 종량제봉투와 개별계량장비(RIFD) 방식을 병행해 왔으나, 악취와 불법투기 등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 님비(NIMBY)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선진 배출시스템인 개별계량장비(RFID)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복권기금 54억 원을 확보, 동 전역에 전면 시행을 추진하개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동지역 클린하우스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RFID)는 7월부터 9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걸쳐 10월부터 전면 시행하게 된다. 시행 초기 장비 사용 미숙으로 인한 혼란방지, 기존 음식물종량제봉투 구입 잔량 소진 등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음식물수거용기와 RFID 장비를 병행하게 된다.

또한, 클린하우스내 RFID 설치가 마무리 되면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가 미설치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6월중 신청을 받아 RFID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음식물종량제 RFID장비 이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5월부터 홍보전단지 배부와 동지역 각급 자생단체 회의 시 방문 교육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7월부터 시행되는 RFID장비 이용 시에는 비닐봉투를 사용한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대별로 배부가 될 티-머니 교통카드는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가능하며,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에는 kg당 22원이 자동으로 결재되는 방식으로 일반편의점에서 충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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