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30%, 환경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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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30%, 환경교육 받는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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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도민 환경교육 73,829명 참여,목표 초과 달성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의식 고취와 도민환경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전 도민 환경교육 본격 추진 3년차를 맞아 올 한 해 동안 총 73,829명이 환경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08년부터 전 도민 환경교육 추진 5개년 목표를 수립, 오는 ‘12년까지 총 42만명, 도민의 30%를 목표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만명 계획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도가 밝힌 연도별 환경교육 목표는 08년 3만명, 09년 5만명,10년 7만명, 11년10만명, 12년 17만명 등으로 도민의 30%에 이른다.

도는 도내 환경교육 관련기관 및 환경단체에서 ‘10년도 한 해 동안 추진한 환경교육을 조사․분석한 결과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한 25개 기관․단체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이와 같이 환경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0년도 환경교육 추진목표 7만명에 5.5% 초과 달성한 것.


도는 이와 같이 전 도민 환경교육에 많은 인원이 참가한 이유는 우선 연초에 환경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및 환경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토록 하여 청소년 체험환경교육, 일반도민 환경교육, 환경교육 시범학교 운영 등을 통하여 전문적․체계적으로 추진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환경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16일 국가 환경교육종합계획(2011~2015)이 수립됨에 따라 올해 2월에 완료된 용역을 바탕으로 올해말까지「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종합계획(2011~2015)」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교육효과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환경교육 평가와 환경교육시스템을 마련, 교육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 질적으로 향상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환경교육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내년도에는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과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 시행으로 전도민 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며,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개최에 환경교육으로 양성된 환경리더들이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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