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도 지역특화 바람, 국비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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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도 지역특화 바람, 국비 5억원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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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016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1차 선정 기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지만 사업화 능력 및 경험이 부족한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기간 최대 1년, 국비 2억 원(3년 이하 1억5000만 원)이내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월 진행된 1차 신청 접수 과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ㆍ대면평가ㆍ현장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3개 업체가 선정, 총 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지역 1차 선정 과제로는 제주특화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말과 황칠나무 관련 기술개발로 ‘코르도반 명품 말가죽 제품개발’(하프인터내셔널), ‘황칠 숙취해소음료의 개발 및 상품화’(제주황칠바이오테크) 첨단의료기술개발과 관련한 ‘면역크로마토그래피 고감도 신호검출시스템개발’(나노바이오라이프) 등 3개 과제 이다

또 제주지역 특화산업인 말과 황칠나무 원료의 기술개발을 통한 시제품제작 지원은 제주특산품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와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부가가치의 증대를 위한 6차산업 육성 효과로도 기대가 예상 된다

또한, 이 사업에 대한 2차 신청접수(6월 7일 ∼ 6월 30일)가 진행중임에 따라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터넷(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요건을 확인 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설립 후 7년이내 기업으로 상시종업원수 50인이하, 매출액 50억 이하의 중소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술창업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창업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다면 R&D개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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