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제주시 사회복지위생국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쓰레기 50%줄이기를 위하여 종이컵 사용 안 하기, 비닐봉지 재활용수거함 설치, 이면지 사용, 물티슈 사용 안하기,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여 80%이상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우리 부서도 종이컵 사용 여부는 물론 종이 파쇄 여부, 페트병 올바른 배출 등을 감시하는 1일 2회 쓰레기통 감시를 통해 기존 30ℓ 종량제봉투 크기를 지금은 5ℓ 종량제봉투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제주도의 쓰레기 발생량은 1일 800여t, 이는 5t 트럭 160여대의 분량이다. 제주시는 이러한 쓰레기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해결하기 위하여 시간되는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과 공감하면서 해결책을 찾고 작은 것부터라도 같이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분야든, 어떤 방법이든 실천 가능한 부분부터 찾아내면서 쓰레기 줄이기에 노력해야만 한다.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대표적인 쓰레기 줄이기 방안이다.
지금도 종이컵을 쓰고 있는 사무실은 오늘부터 당장 종이컵 대신 머그컵으로 바꿔 쓰레기 50%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쓰레기배출량이 전국 최고라는 인식을 하루빨리 깨뜨려서 청정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