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청년회의소는 기미년 미밋동산 만세함성을 오늘의 모습으로 재현한다.

청년회의소는 제주의 역사를 한발 앞서서 이끌어온 선구자적 정신을 되살리고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 및 지역의 주민들에게 선조들의 자랑스럽고 진취적인 사고를 계승케 하여 공동체 의식함양으로 고취시키고자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추진배경은 1919년 3월 l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역사적인 이 날을 기억하고자 조천청년회의소는 주민 및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천 미밋동산에서 독립을 위해 외쳤던 제주선열들의 업적과 얼을 되새기고자 실시하게 됐다.

그리고 3․1운동 기념사업 및 3․1만세운동 상황재연 사업을 통해 참여하는 주민 및 학생들에게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고, 3․1정신과 애국심을 계승케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93년부터 ｢만세대행진｣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사업추진 계획은 3월1일 조천만세동산 및 조천읍 일원에서 약 3,000여명이 참석하여 만세대행진을 개최한다.

청년회의소는 이 행사로 인해 일제시대를 모르는 젊은 세대와 직접 일제시대를 겪었던 세대까지 하나가 되어 만세대행진과 만세운동 재현을 통해 위인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제주인의 자주독립 정신의 뿌리를 다시 찾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애국심을 계승케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도민한마당 축제를 통해 도민의 대통합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 지역 행사로써 승화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