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준광역.클린하우스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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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준광역.클린하우스 신규 설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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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준광역클린하우스와 아름다운 클린하우스를 신구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 클린하우스의 문제점으로 △악취제거 △수거시 소음발생 △ 이설민원 요구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생활쓰레기 요일제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상시 배출할 수 있는 준광역클린하우스 10개소와 클린하우스 36개를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다.

준광역클린하우스는 기존 클린하우스 일부를 통폐합하고 밀폐화된 구조물에 재활용쓰레기통(12개 이상)과 음식물계량장비(RFID)를 설치하고 24시간 근무자가 배치되어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장소이다

시는 기존 일반 클린하우스가 2007년 도입된 이래 악취(해충) 및 수거시 소음 발생, 미관저해, 이설요구 민원이 자주 발생하여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쓰레기 배출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전국 최초로 천지동 공영주차장과 마라도에 준광역클린하우스(2개소)를 운영중이다.

올해에는 지난 1월 11일~2월 3일까지 읍면동별로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지역을 신청 받은 결과 9개 읍면동에서(대정,남원,안덕,표선,효돈,동홍,서홍,대륜,중문) 접수되어 대상사업지로 최종 확정, 지난해부터 사업 추진 중인 대정읍 동일1리를 포함하면 총 10개소의 준광역클린하우스가 올해 새롭게 조성된다.

또 올해 미신청된 6개 읍면동(성산,송산,정방,중앙,영천,대천,예례)은 추후 사업대상 부지가 확정되면 추가로 예산을 투입, 전 읍면동에 최소한 준광역클린하우스 1개소씩은 설치되어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아름다운클린하우스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의 의미를 적용, ‘클린하우스를 깨끗이 조성하고 가꾸면 주변도 깨끗이 관리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지난해 안덕면과 표선면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사업을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아름다은 클린하우스는 기존 클린하우스에 △벽화그리기 △화단조성 △우영밭조성 △대형화분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1.11 ~ 2.3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은결과 36개소가 접수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추후 신청을 받아 금년에 50개소 이상의 아름다운 클린하우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요일제 배출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순환사회 조기정착과 깨끗한 클린하우스 조성을 위해 준광역클린하우스와 아름다운클린하우스를 조속히 조성하여 금년 하반기부터는 가동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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