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9차 촛불집회..."헌재는 박근혜 탄핵 인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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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9차 촛불집회..."헌재는 박근혜 탄핵 인용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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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10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는 3월 4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박근혜 즉각퇴진 19차'를 개최한다.

'헌재는 반드시 박근혜 탄핵 인용하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집회는 1부 행사로 개회식과 퇴진행동 전국영상 상영, 지정발언,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또 스왈로우와 조PD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거리행진으로, 제주시청을 출발해 옛 세무서 사거리를 거쳐 제주시청으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3부 행사에서는 임정득씨의 노래공연과 지정발언, 함께 부르는 노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행동 관계자는 "박근혜 대리인단과 자유한국당 친박세력, 극우보수세력은 헌재 심판 과정 내내 무죄를 주장하며, 헌재를 조롱하고 백색테러 협박까지 공공연하게 내뱉는 등 국민여론을 철저하게 묵살해 왔다"면서 "게다가 황교안 권한대행은 국민 절대다수가 요구하는 특검 수사기간 연장도 깔아뭉개 버렸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와 같은 비상식적 행태는 그동안 자신들이 휘둘러온 무소불위의 권력이 무너지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는 3월, 헌재가 반드시 박근혜 탄핵을 인용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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