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세계농업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10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제주농업프론티어 리더 제2기 교육생 수료 및 제3기 교육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은 허향진 제주대학교총장 및 김병립 제주시장, 제주시 농업인단체장, 교육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제2기 수료식에서는 국내교육과 해외연수를 마친 8명이 교육생에게 총창명의의 수료증서 수여와 최우수 학업성취상과 최우수원생상을 수여했으며, 수료생은 강석진(2도 이동), 강성흡(조천, 대흘), 강영진(구좌, 덕천), 강재건(애월, 용흥), 고수협(노형), 문준호(구좌, 세화), 오재호(노형), 조경민(삼도2동)등이며, 최우수학업 성취상에는 강영진 (제주대학교 총장상) , 최우수원생상 고수협(제주시장상) 이 수상했다.

또한 제3기 입학식에서는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이 입학허가 선언으로 제3기 프론티어 리더 교육생으로 최종선발된 11명 전원이 입학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제2기로 제주농업프론티어 리더로 배출한 8명은 제주농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 받았다.

그리고 제3기에 입학하는 감귤분야 리더 예비생들은 혹독한 교육훈련을 이겨내겠다는 다짐을 참여한 내빈과 가족에게 앞에서 약속했다.

김원남 농정담당은 “이번 수료한 리더들은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