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종자, 발아율 확인하고 파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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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종자, 발아율 확인하고 파종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5.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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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용 콩은 2016년도 기준 재배면적 5,488ha, 생산량 9,113톤으로 감귤 다음으로 재배면적이 큰 제주 주요작목 중 하나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에서는 지난 2016년 10월초 제주를 강타한 태풍‘차바’의 영향과 수확기 잦은 비로 습해 피해를 받은 나물용 콩의 발아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입묘율 향상 등 콩 안정생산 지도에 나선다.

현재 파종 준비 중인 콩 종자는 지난해 태풍의 피해 정도와 수확시기, 수확 후 관리에 따라 농가별로 발아율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콩 파종이 마무리되는 6월 말까지 발아율 검사하고 적정량의 종자를 파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발아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검사용 시료를 채취하여 동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760-7643)으로 검사를 의뢰하면 가능하다.

이 외에도 2017년 콩 안전생산을 위해 종자용 콩의 철저한 선별지도, 새 피해예방 및 입묘율 향상을 위한 종자소독 등 농가지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신양수 기술보급과장은 “입모량을 확보하고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해 고품질 콩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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