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장학재단 수기, UCC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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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장학재단 수기, UCC 공모전 시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5.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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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은  17일 제9회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 수상작 74편을 선정하여, 교육부장관상장 및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는 장학금・학자금 대출 수혜 및 멘토링 참여 수기와 다양한 홍보 UCC 영상이 총 1,031건 접수됐다.

정부 지원으로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꿈과 희망을 찾거나, 재능봉사를 통해 대학생 멘토들이 경험한 나눔사례는 수기집으로 제작되어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학자금부문의 학부모 김민정 씨(45세)는 “마음의 상처로 세상과 단절된 아이가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정부지원 장학금 덕분이었다.”며 “인문 100년 장학금은 장학금 그 이상의 의미로, 우리 아이가 일상의 삶을 살 수 있게 자존감을 회복시켜준 한국장학재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학생 멘토링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준엽 씨(경북대)는 “필리핀 엄마가 있는 초등학생 종혁이에게 ‘어떤 씨앗을 심어줄까’라는 마음가짐으로 멘토링을 시작하였다.”며 “평소 종혁이가 해보지 못했던 미술관・공연 관람, 태권도 연습, 햄버거 세트 먹기 등을 함께 해나가며 ‘선생님 만날 날만 기다린다’는 아이의 메시지에 으쓱하기도 했고, 교육의 감사한 힘과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가는 대학생과 자녀들의 꿈을 위한 부모님들의 무한한 사랑이 담긴 사연은 감동 깊었으며, 올 해 처음으로 신설한 UCC 부문을 통해 대학생들의 통통 튀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영상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다시 초・중・고교생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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