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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제주환경100선
그래걷자 ! 제주올레코스를 반씩만..[마당발투어 하프올레걷기]제주올레3코스(온평포구-김영갑갤러리)
우상준 객원기자  |  chflrh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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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5.20  0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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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0키로 이상을 걷고 다음날 또다시 12키로를 걷는 부담은 사실 있었다.

오름에 가면 괜찮은데 평지는 쉽게 피로해지는 탓에 주저하게되지만 어쩌랴 약속된 올레는 걸어야하겠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발은 일찍했는데 또 지각이다 ..

내리는 빗속에 비는 불편할뿐이다 오름꾼이 날씨탓하냐고 평소에도 얘기했기에 아우들과 만나기로한 김영갑갤러리로 향했다.


그리고 두대의 차는 이곳에 주차 내차로 온평포구까지 출발지점으로 향하고~~~

 
   
 

올레길에는 난이도가 표시되어있다.

그런데 난이도가 상.중.하 중에 3코스가 난이도 상으로 되어있고 제주환경일보 발행인의 올레걷기중 고생담.. 반은 죽음등의 표현을 들으면 과연 얼마나 힘들까? 물음표를 던지고 걷기로하고 일행에게는 끝난뒤에야 얘기를했다

굳이 사전에 얘기해서 비내리는 올레길에 마음에 부담을 갖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중에 얘기했다.

   
 

통오름과 독자봉은 오늘 올레꾼들과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올레길에 또 만나게된다.

포구로 향하는데 올레꾼 서너명이 빗속에 걷는다 그럼 그렇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올레는 계속걸어야지 좋은날만 걸음되나 ^^


온평리마을은 혼인지마을로 유명하다 온평포구에는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는곳이기도하다 스토리텔링이있는 포구다.


비가 내려서 포구쉼터의 이곳저곳 사진은 다음으로 미루고 준비를 단디하고 우리는 올레꾼이 되어간다.

 
   
 
   
 



올레3코스는 A코스 (중산간) B코스 (해안) 두개의 코스로 나뉘어지고 신풍리 신천목장전에 합류한다.
두개의 코스중 오늘은 A코스인 두개의 오름을 오르는 중산간으로 정하고 두코스의 분기점인 전에 해녀촌이었던 지금은 게.하로 바뀐곳까지 걷는다.

 


몇년전까지는 비어있던곳이 카페와 게.하로 바뀌었다. 자리 하나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잘들 찾아서 바뀐다.


딸 셋은 아니지만 딸 하나에 아들 둘이 있으니 집안 거덜 나지는 않겠지?


이제는 꽃이름 기억도 가물가물 물어보기에 그냥 하얀꽃 하고 걷는다..물어보지 말라하고 ^^


수확을 포기하고 뽑혀진 무우밭 몇년전 나역시 2만평이상을 심었다가 갈아엎은 기억이난다. 당시 뉴스에도 나왔지 ㅠ

   
 

농산물 안정대책이 필요하다 일년농사 헛수고는 나만의 경험은 아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격 폭등 폭락 시에 정부에서는 대다수의 국민들의 포커스를 맞춘다.
무조건 가격 안정화를? 그렇게 하려면 폭락이든 폭등이든 원인의 당사자들에게는 보상을 해야한다.

구제역 AI등에 피해때문에 생기는 폭등은 정부에서 적정선의 수매로 사들이고 수입을해서 저렴하게 공급
해야하는데 무조건 수입해서 가격안정만 꾀한다.

이건 시장질서 파괴다.
주식시장의 논리로 얘기하면 농민은 당연히 폭등때에는 수익이 더 많아져야한다. 하지만 국민생활에
직결되기에 정책적으로만 밀어붙이는데 이럴때 농민의 지주격인 농협은 무얼하는가? 


농민의 고혈을 빼먹지만 말고 상생의 농협으로 가야한다.

진정 농민을 위한 농협이나 지자체나 농림부는 몇%로 되지않는다는 이유로 언제까지 농민들을 짓밟으려하는가?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산다. 올레를 걸으며 버려진 무우밭을 보며 화가난다. 아니 그런 것이 이런 거 뿐이랴...

   
 


올레3코스 중산간길은 한없이 오르는 길이다 과수원과 농로를 끝없이 만나는 길이다 . 곳곳에 공사의 흔적들은 내리는 비에 기계들은 멈춰있고 ...


올레3코스를 걸으며 이장들한테 묻고싶다. 가끔 올레꾼들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들 얘기한다. 이제 3코스를 걷지만 부지런히 걸어야하는 올레는 주변을 돌아보고 쉬어가고의 여지가 없는길이다.

이렇게 반을 나누어 걷는 내가 느낀점 그건 어느 마을에서도 내리는 비를 피해갈 처마조차없는 올레는 빠른 걸음으로 지나갈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계속 내리는 비에 따뜻한 물이라도 아니면 가져간 커피라도 마시고 싶은데 어느 한곳 잠시 쉬어갈 공간도 없고 단지 지붕없는 데크만 덩그라니 있더라는....

위의 글이 반가워서 들여다 보았다 혹시나 잠시 비를 피할수있을까?하고 하지만 역시나였다...
난이도가 상이라는 3코스 중산간으로 가는길은 중간스탬프가있는 김영갑갤러리까지 단 한곳도 쉴수있는 공간이 없다.
 

   
그길에서 만난 농장의 모습 ~~~

 


돌담길따라 리본따라 계속 걷기만하는데 내리는 비는 야속하게도 피할곳도 없는곳에서 더욱힘들게한다.


겨우 마을 농로들을 벗어나니 통오름이 살짝보인다 하지만 이곳도 빙 돌아가게해서 한참을 걸어야한다 . 길을 모르면 차라리 묵묵히 걸으면되는데 가끔은 올레니까 그러려니 하고 걷는다....


지난주에 왔을때도 없던 야자수매트가 새로깔리고 통오름은 변해있다.


새로깔린 매트위를 우리가 개시하듯 그렇게 통오름을 오른다

   
 

     
   
 

통오름


성산읍 난산리1,976번지 해발143m 높이 43m의 서쪽말굽형의 오름으로 오름의 생김새가 밥통 물통처럼 생겨서 붙여진이름이다.


통오름에서 고사리와 탈을 제법많이 만나고 바로 건너보이는 독자봉으로 연이어 올레는 이어지기에 통오름에서 하산

   
 


독자봉 (獨山,獨子峰,망오름,사자봉)
망오름 사자봉 등으로 불리는 오름은 통오름은 난산리에 속하고 길건너인 독자봉은 신산리에 속한다.높이가 79m이며 남동쪽말굽형
분화구를 가진오름이다. 오름 입구에는 화장실과 체육시설이 있고 정상은 10여분이면 오를수있다.

 
   
참으로 반가운 화장실


 

   
 


독자봉수는 특이하게 이중으로 뚝을쌓아 봉수대로 이용했다

독자봉에서 내려오면 갈림길에서 직진은 주차장 오른쪽은 올레길 ..비가 제법내려서 물이고인곳에서는 뚝으로 올라야하고 녹차밭은 내리는 비로 상큼하다...

 
   
 


12키로의 중간스탬프까지의 길은 내리는 비에 힘들었다. 더 힘든것은 그 길에 그 어떤 쉼터의 장소가 없다는 것이 중산간올레보다는 해안올레로 올레꾼을 걷게하는것 같다.. 내 마을에 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단지 올레는 우리마을을 지나가는것뿐이라는 생각을 가진것같다. 주체가 올레사무국이기에 마을에서는 그다지???
앞으로 계속 걸으며 잘되고있는곳은 없을까? 찾아봐야겠다. 만나게되겠지?

   
 

   
김영갑갤러리도착 스탬프확인 그런데 비에번짐...

 


대통령선거일에 걸었던 올레 개표등 새로운 대통령만나는 날이니 하루쉬고 목요일에 걷기로하고 오늘은 여기서마치고 식당을 찾건만 지인이 남원으로 오라한다. 헐~~~!!!
어제저녁 일찍먹고 아침 굶고 지금이 오후 2시인데 거기까지 오라고?? 에거~~!!


빗속12키로는 힘들었다 하지만 가져간 음식물도 제대로 먹지못하는 현실이 아쉬웠다.. 3시간여의 올레는 힘들게 마무리하고 다시 목요일에 오기로 하고 남원으로 ~~

 
   
함께한 일행과 남원에서 토종닭으로 식사.



올레3코스 전반부는 오름 두개와 농로를 12키로 걸어서야 중간스탬프 난이도 상임을 알겠다.
하지만 올레는 계속된다 남은 후반부는 어떤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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