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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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5.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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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은 오는 27일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습지 일대에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선흘곶 동백동산에서 황칠나무 자생지 트레킹 및 에코파티를’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백동산 트레킹, 황칠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및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은 황칠나무 등 제주자원식물을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제주자원식물 함께하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000그루 이상의 황칠나무 및 제주자원식물 식수를 실천, 5월에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제주 황칠나무의 자생지인 선흘곶 동백동산습지일대를 세계에 알리고자 제주도민 및 외국인들과 함께 트레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UN은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정했다. 올해의 주제는‘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관광(Biodiversity and Sustainable Tourism)’으로 생태관광의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UN의 공식행사에 등록됐으며, 시민단체인 글로벌이너피스, 제주관광공사 및 선흘1리 생태관광협의체와 공동 기획했다.

선흘곶 동백동산습지센터 일대에서 황칠나무를 활용한 음식체험(황칠효소차, 황칠차, 황칠떡, 황칠꿀, 황칠쿠키, 흑돼지황칠소세지 및 황칠도토리칼국수 등), 문화체험(황칠잎와 동백꽃자수, 약방의 감초, 식물학박사와 함께, 포토인증서, 습지 전시회 및 공연 등) 및 인지도 조사 등 진행될 계획이며, 제주도민 및 도내외 외국인 150여명 이상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에스엠에프앤비㈜의 오성문 대표는 제주황칠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연구결과 등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추후 황칠나무를 비롯하여 제주의 향토자원을 개발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은 지난 25일 제주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에서 에스엠에프앤비 주식회사(SM F&B Co., Ltd)와 제주산 황칠나무의 원활한 상호간의 정보공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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