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01년 UN이 지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고 나무심기 붐 조성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1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가졌다.
시는 시민들에게 목련 500본, 감나무 500본, 배나무 500본, 철쭉 1,000본, 후피향나무 1,000본, 홍매화 등 6개수종 5,000본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1인 2본 이내 무상으로 나누어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2,500여명의 시민들이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했다.
제주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환경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음에 따라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3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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