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하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참가 신청자 69명 중 54명이 수료, 아카데미 운영 마지막 날인 28일에 열린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및 각반의 우수토론자들의 토론대회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가학생들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학생들은 토론 아카데미를 통해서 토론방식에 대해서 다양하게 배울 수 있고 3일 동안 끊임없이 토론을 준비하고 즉석 팀으로 토론을 진행하면서 나 스스로가 토론과 친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해 운영하여 현재 총1,028명 학생이 수료, 토론아카데미 수업이 새로운 대학 입시 환경에 대비하고, 학교 정규 교육의 보완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10월에는 그동안 동계와 하계 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결과를 토대로 토론 한마당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토론 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