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예정지인 강정마을에서 21일 해군기지 예정부지 경계분할 측량을 벌이던중 강정마을 주민과 경찰간의 대치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9:30분 강정마을내 해군기지건설 사업부지에서 해군측에서 해군기지 예정부지 경계측량을 벌이던 중 이를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경찰간의 대치상황이 벌어졌다.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 대책 공동 위원장(양홍찬)은 "토지보상과 개별보상도 전혀 이뤄지 않았고 주민동의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강행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 했다.
또한 "도지사가 민박생활을 하면서 주민과 소통을 하겠다고 하였는데도 잠만 자러 왔을 뿐 주민과의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