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오는 29일까지 제주 농축산업 진흥과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상 후보자 추천을 신청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상 시상 조례’ 제정․공포로 이전에 기관․단체별로 시행하던 농업 관련 각종 상을 ‘농어업인상’으로 통․폐합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농업관련 도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농축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해 오고 있으며, 시상부문은 일반작물, 감귤, 친환경, 축산, 여성농업, 유통가공 부문 등 6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을 통하여 농축산업의 진흥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이나, 제주특별자치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는 추천이 가능하다.
수상 인원은 부문별 1명으로 1차로 추천 서류 검토와 함께 현지방문 심사, 2차로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농업인상 후보자 추천은 9월 29일까지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담당(☏064-760-7521~25) 부서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 가능하며, 추천시 필요한 제출 서류 및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농업인상 후보자 추천은 농축산업 관련기관 및 농축산업 단체의 장 또는 농축산업 관련대학 이상의 학장 또는 총장 등 기관을 통한 추천과 수상부문과 관련 있는 도민으로서 성인 2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하는 개별 추천이 가능하다.
수상 부문과 관련되지 않는 도민, 기관․단체의 추천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 제외 대상으로는 수사 중이거나 형사 처벌을 받은 자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여한 역대 농업인상 및 최고농업인상 수상자이며, 자세한 내용은 후보자 추천 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은혜 농촌지도사는 ‘숨어 있는 제주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의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