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대중교통운영체계 개편 이후에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해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대중교통체계 개편 후속조치를 통해 서귀포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641-1, 2번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서귀포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진행된 조치이다.
시는 8월26일 개편 이후 서귀포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는 노선(640-1,2번, 645번)이 운행되고 있으나, 신시가지 일부 지역을 경유하지 않거나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로 이동시 대천동주민센터 등을 돌아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641-1,2번 노선 신설로 신시가지에서 버스를 탑승 고근산-서홍동복지회관-서귀포고등학교를 통해 바로 구시가지(중앙로터리)로 이동할 수 있어 기존 노선보다 이동시간이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서귀포고등학교 등을 통학하는 학생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천지연폭포까지 운행하게 됨으로써 서귀포항과 천지연폭포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노선이다.
서귀포시는 대중교통 개편 이후의 불편 사항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기 위해 후속조치를 해나갈 예정이고 조치가 된 사항은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