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가구주택 방쪼개기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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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다가구주택 방쪼개기 일제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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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 불법 대수선 일명 ‘방쪼개기’로 불리는 다가구주택에 대하여 일제점검에 나섰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방쪼개기’란 건물주가 다세대 또는 다가구주택의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 가구수를 늘려 더 많은 원룸을 임대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방쪼개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주변 주차난이 더욱 더 가중되어 도로가 혼잡해짐으로써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저해 하게 된다.

시는 ‘방쪼개기’가 만연한 곳으로 보이는 서귀포 신시가지 일대 최근 2년간 건축된 다가구주택 144곳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일제 점검을 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경미한 경우는 현장 시정하고 불법대수선 불법증축 등은 시정명령으로 자진 철거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방쪼개기를 엄단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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