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거동불편 어르신 노인용 보행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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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거동불편 어르신 노인용 보행기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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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실버카’라고도 하는 ‘성인용 보행기’는 혼자 걷기 힘든 어르신들이 실내․외에서 걸어 다닐 때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장기요양 등급외 A 또는 B등급 판정받은 어르신이 해당되며 거동불편 의사소견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생활지원부서로 지난 9월부터 신청 받고 있다.

성인용 보행기 지원기준은 1인 1대 25만원 이내로 기초수급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은 92.5%, 일반노인 85%까지 지원되며 서귀포시 대상자수는 640여명에 이른다.

그동안 노인성 질환으로 확진된 요양등급(1~5등급)을 받은 분들은 복지용구 등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노인성질환 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급외 A, B어르신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되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사각 지대에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함으로써 보행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실질적 노인복지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성인용 보행기지원 사업에 많은 어르신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어르신들 640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직접방문 및 돌봄서비스 기관과도 연계 협조 하는 등 지원 활동에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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