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환경감시원 활동...촘촘한 감시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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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축산환경감시원 활동...촘촘한 감시망 기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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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터 12월31일 까지 축산환경감시원 운영

제주시는 축산사업장에 대한 마을별 민간 주도의 환경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별 축산환경감시원’을 10일부터 12월31일 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을 축산환경감시원은 축산악취 민원이 발생하거나 축산폐수가 유출이 의심되는 곳 등에 감시 및 모니터링에 대한 신속한 보고가 이루어져 조치에 따른 시간적 제약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환경감시원의 주요 활동내용을 보면 축사시설 주변 및 가축분뇨 불법배출 여부, 악취발생여부 모니터링, 악취저감시설 정상 가동여부, 위반행위 사진 촬영 등 증거 수집, 비밀 배출구 설치여부, 악취포집 및 측정, 기타 가축분뇨 관련 위반행위 발견시 즉시 행정기관에 보고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마을 축산환경감시원은 10월10부터 12월31일 까지 운영 할 계획으로 한림읍 19명, 애월읍 8명, 구좌읍 12명, 조천읍 9명, 한경면 2명 등 50명을 공개 채용공고를 통하여 채용했다.

채용된 감시원들은 10월10일 정보화지원센터에서 감시원에 대한 직무수행 방법 및 근무활동일지 작성법, 안전교육 등을 받은 후 읍·면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 는“처음 시도하는 마을 축산환경감시원은 올해 운영 결과를 평가한 후 내년도에는 미비점을 보완하고 인력을 재조정 하는 등 마을별 감시원 재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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