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평생교육·미래인재 양성 98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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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평생교육·미래인재 양성 982억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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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평생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2019년 관련사업에 총 98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2019년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협력사업 지원 확대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도민 역량개발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 및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조성 ▲영어교육도시내 외국대학 유치 활동 추진 및 주민 정착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19년 부문별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미래 인재양성 중심의 교육지원 강화 =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 641억 원, 자유학기제, 4차 산업혁명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협력사업과 교육환경개선 사업 지원 60억 원, 고등학교 이하 모든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 243억 원, 소득격차에 따른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및 학습비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 등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운영 지원에 20억 원, 도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중국어체험학습관 운영 6억 원, 도내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코딩 등 미래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 9억 원을 반영했다.

영어교육도시는 2단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1단계 기반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 외국대학 유치활동 추진, 영어교육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옥외광고물 영문표기 지원, 내·외국인 이주민의 한국과 제주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정착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최근 국제사회의 교육을 위한 새로운 비전인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증진’에 맞춰 제주도는 지역의 미래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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