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동에 진짜 산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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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에 진짜 산타가 나타났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2.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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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2동소재 올레길식당 보육원에서 점심 제공

올레길 김미정 대표가 손수 떡국을 만들고 있다.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주신대~.”

삼양동 소재 홍익보육원에 진짜 산타가 나타나 멋진 캐롤송을 부르면서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

제주시 이도2동 소재한 올레길 식당(대표 김미정)은 성탄절을 맞아 24일 보육원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보육기관을 방문한 산타는 아이들에게 덕담과 캐롤송을 불러주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다양한 산타활동을 펼쳤다.

김 대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점심한 끼라도 제공해 더불어 사는 이웃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생각해 이곳에서 봉사활동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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