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구난방식 주정차단속 교통흐름 더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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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구난방식 주정차단속 교통흐름 더 방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1.0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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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현실에 맞는 단속 이뤄져야 일침

 
제주시는 대도로변 위주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인해 교통흐름에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교통흐름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하지만, 단속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관할행정당국은 손을 놓고 있어 더욱 문제다.

제주시 도남동과 서사로 일대에는 불법 주차하는 일부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차량 통행이 이뤄져야 할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들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흐름을 방해는 물론 운전자의 차량 시야 확보를 방해해 보행자의 안전에도 위협을 주고 있다.

현장은 차량 통행에 방해를 받은 운전자의 다투는 모습과 사이드미러를 접어가며 아슬아슬하게 곡예 운행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해당 도로에는 10개 이상의 견인조치 표지판, 불법 주차 근절 현수막 등이 설치돼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관할행정당국은 단속마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행정편의주의적 단속이 아니냐는 비난의 여론의 들끓고 있다.

도남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매일 출·퇴근을 하는데 도로 양쪽으로 차량들이 빽빽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운행 중 신경을 곤두세우고 운전하고 있다“며 ”단속 기관은 뭐하는지 답답하다“고 슨소리를 냈다.

김모씨는 “대도로변 위주로 단속하다보니 이러한 문제점들의 발생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는 눈에 보이는 단속보다 현실에 맞는 단속을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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