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탐라전'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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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탐라전' 추진위 출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2.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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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외 축제 관련 학계·문화예술계 등 19명으로 구성

 

 

 

과거 해상왕국이었던 탐라의 혼과 기백을 부활시키고 21세기 제주인의 중심 가치를 정하기 위한 '2012 대탐라전'의 틀 만들기가 추진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회의실에서 2012 대탐라전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 위촉식을 갖고 '2012대탐라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밑그림 작업에 들어갔다.

대탐라전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역사', '고증되지 못한 역사'로만 치부되던 해상왕국 탐라에 대한 인식을 정립·재조명하고 이를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미래 비전으로 공유하기 위한 역사적 대전(大典)으로 치러지게 될 전망이다.

특히  '개방·교류·개척·도전'이라는 고대 해상왕국 탐라의 정신을 현대 제주인의 중심가치로 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신화·역사, 교류·협력 축제 등으로 기획된다.

 

도는 그동안 제주 문화와 정서의 원류를 탐색, 민속문화예술제로 승화시켜온 50년 전통의 탐라문화제 역시 그 지평을 넓혀 대탐라전 속 문화·예술 축제의 중심축을 이루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외 축제 관련 학계, 문화예술계, 관련단체 인사 등 19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대탐라전 주최기구로 대탐라전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과 집행,준비·조직운영과 재원조달 및 집행,프로그램의 구체적 계획 수입 및 집행 등을 도맡게 된다는 것.

따라서 추진위에는 대탐라전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축제 전반을 기획, 감독할 총감독과 지역 협력프로그래머, 사무국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탐라전 행정지원과 예산운영, 대내외 기관 협조 업무 등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이 사무국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파견한 5~7급 공무원 5명을 비롯해 제주예총 등 관련 단체에서 파견된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다음은 추진위원 명단이다.

▷위촉직(도내 9명)=김범훈 전 제주일보 논설실장, 김은석 제주대 부총장, 김현숙 전 제주미협 회장, 김해곤 (주)섬아트 대표, 박찬식 전 제주대 교수, 안은주 (사)제주올레 사무국장, 이승택 문화도시공동체 쿠키 대표, 조선희 문화예술재단 기획팀장, 현순실 전 제민일보 기자

▷위촉직(도외 6명)=김영호 서울문화재단예술지원본부장,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윤성진, 전주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 예술감독,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정책사업본부장, 정삼조 2010 문화부 문화의 날 행사 총감독, 조정국,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총감독

▷당연직(4명)=강창화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고재환 고·양·부삼성사재단 총무이사, 박경훈 한국민예총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한동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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