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관광객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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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관광객 유치 청신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2.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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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주 국장 대만 마케팅,타이완↔제주 직항 접근성 개선 밝혀


 

한동주 국장이 부흥항공 린밍셩 회장과 만났다 

 

잔뜩 움츠러들었던 타이완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부터 2월 4일까지 문화관광스포츠국장(한동주)을 단장으로 타이완 제 1, 2도시인 타이베이와 가오슝 현장을 누비며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마케팅 활동 결과 외국인관광객 유치의 최우선과제인 접근성 개선 차원에서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


특히 이번 마케팅은 지난 2008년 이후 타이완-제주간 직항노선 감소로 침체기에 있는 타이완 관광시장회복을 통해 외국인관광객 150만명 유치를 달성하고, 80%이상이 체류형인 타이완관광객 유치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도는 이번 활동을 통해 부흥항공 린밍셩 회장과 면담, 오는 24일부터 타이베이-제주 직항을 기존 주 2편에서 주 4편으로 증편과 함께, 가오슝-제주노선을 5월중으로 주 2회 신규 운항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린 회장은 아울러 오는24일부터 부흥항공 싱가포르-타이베이-제주노선을 연계한 상품개발을 통해 타이완관광객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관광객 제주 접근성확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는 것.

 


한편, 국적사인 진에어에서도 타이베이-제주노선을 오는 3월부터 주 3회 운항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타이완관광객 제주입도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웅사여행사, 첩리여행사 등 메이저 여행사와 여유계주간, 여기(旅奇), 여보(旅報) 등 관광전문 매체를 대상으로 열린 타이베이와 가오슝 지역 관광설명회에서, 도는 세계 7대자연경관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유네스코 3관왕분야의 대표 컨텐츠 및 제주의 다양한 매력과 인프라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결과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의 뜨거운 조명을 받기도 했다.


가오슝정부 첸셩산 관광국장은 제주자치도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관광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여행업계의 제주상품 활성화와 직항 운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이번 마케팅활동으로‘세계 7대자연경관선정으로 높아진 제주인지도를 현지에서 실감했다"고 말하"이에 따른 제주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직접적인 수요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모객촉진 및 탑승률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2012년 한해를 타이완관광시장 부흥의 해로 삼아 그동안 침체기에 있었던 시장회복을 통해 외국인관광객 2백만명 유치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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