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 문화콘텐츠 구축을 통한 글로벌 제주를 지향하는 도와 SBS 컨텐츠 허브간 MOU가 체결됐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와 SBS미디어그룹의 그룹사 중 하나인 SBS콘텐츠허브(SBS미디어그룹에서 생산되는 콘텐츠의 기획, 배급, 유통을 담당)는 이날 그랜드호텔 컨벤션 홀에서 신 한류 문화콘텐츠 개발 및 구축에 공동 협력하는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의 문화콘텐츠 경쟁력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한류 문화스토리 콘텐츠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 합의했다.

또한 상호 협력을 통해 제주도를 신 한류 문화 콘텐츠의 중심지로 발전 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체결로 구체적인 추진 프로그램으로 도가 후원하고 SBS 콘텐츠허브가 기획, SBS M-TV가 제작 방송하는 음악프로그램인 “뮤직아일랜드”를 14일부터 첫 프로그램 녹화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SBS MTV에서 국내외 일본,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등 8개국에 방송될 예정.

‘뮤직아일랜드’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정기적으로 녹화가 진행되며 제주도의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여 제주도가 신한류 문화콘텐츠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K-pop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발굴,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 될 발돋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