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자씨는 여고시절 이후 평범한 주부로 지내오다가 2011년 하반기부터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운용하는 문예창작과정 교육을 수강하면서 그동안 마음 한구석에 접어두었던 글쓰기를 시작,〈커피를 마시며〉라는 제목으로 신인상을 거머쥐며 수필가로 등단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위 작품은 서정성이 돋보이는 서정수필로 커피에 대한 단상들을 잘 조합한, 전체적으로 통일된 한 판의 멋진 파이를 보는 듯 하다고 격찬했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문예창작과정을 2개월 과정으로 연3회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필가와 시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강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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