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티투어버스 재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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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티투어버스 재운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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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관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달간 시티투어버스를 시범적으로 운행한 결과 관광객 및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음에 따라 오는 3월2일부터 5월말까지 2차 시범 운행한다.

시티투어버스는 공영버스 예비차량 4대 중 2대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주요관광지 및 부두, 시장, 공항 등 19개소 정류장에서 오전 08시부터 오후5시까지 1일 10회 정기적으로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초중고생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천원이며 승차권 1매 구입으로 당일에 한하여 여러번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1차 시범운행 시 지적됐던 점심식사 해결을 위해 교래4거리와 봉개에 운행코스 중 국립제주박물관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정류소를 추가로 지정했으며, 건강나들이 편의를 위해 첫차출발시간을 오전9시에서 8시로 변경, 외관색상을 새롭게 디자인해 일반시내버스와 구별이 되도록 했다.

다만, 양방향운행건은 반대편 정류소추가 시설에 따른 예산확보 등의 문제와 2차시범 운행결과 평가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이달말까지 도에 사업변경면허를 취득하고 정류소 안내판 설치 및 버스외관 개선 등 사전준비를 완료해, 홍보 리후렛을 제작, 숙박업소 및 관광안내소, 공항, 부두 등 다중이용 장소에 비치하고 인터넷 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됨으로써 선택적 관광 및 여가시간 활용과 시민의 건강나들이 시에도 자가용 이용의 억제 등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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