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후보, 장애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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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후보, 장애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강화할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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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국회의원
4․11 총선 제주시갑 후보로 나선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는 13일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장애인 정책이 퇴보하면서 장애인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고 있다”면서 “민주통합당은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보장, 소득보장, 주거보장을 위한 정책,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이 잘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직속 장애인위원회 설치, 장애인 연금 현실화, 장애인 건강보장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10년 동안 단 6회의 출석회의와 1회의 서면회의만 개최하는 등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했다”면서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장애인정책의 일관성 있는 심의․조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상설화된 장애인위원회를 대통령직속으로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부터 장애인 연금을 도입했으나 현재 장애인연금은 기존의 장애수당(월 13만원)과 큰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동비․보조기구 유지비․재활치료비 등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에도 못 미치고 있다”면서 “장애인 소득 보장과 장애로 인해 추가로 발생되는 비용보전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 부족으로 건립이 중단된 제주재활전문센터 예산을 확보해냈다”면서 “재활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보편적 진료접근권이 강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오는 4월 장애인 총선공약으로 ▲ 대통령직속 ‘장애인위원회’ 설치 ▲장애인연금의 현실화 ▲장애인 건강권 보장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여성소수 장애인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장애인의 수요에 맞는 개별화된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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