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아직도 찬바람이 불지만 서서히 봄꽃들이 얼굴을 내밉니다.
작고도 여린 파란 꽃잎이 매력만점인 개불알풀 또한 인사를 합니다.
현삼과의 개불알풀은 지름이 약 5mm정도의 작은 꽃들이 핀답니다.
이 조그마한 꽃들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이 되면 꽃잎을 오므리죠.
앙증맞은 이 꽃과 이름이 너무 어울리지 않는데요.
이른 봄소식을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와 닮은 꽃이라 하여 '봄까치풀'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이른 봄의 햇살을 맞으며 옹기종기 모인 개불알풀이 봄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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