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주홍빛 앙증맞은 꽃 피워낸 새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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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주홍빛 앙증맞은 꽃 피워낸 새덕이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2.03.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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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새덕이(Neolitsea aciculata (Blume) Koidz.)

 

짙은 주홍빛 꽃들이 새덕이 나무를 뒤덮고 있네요.

 

 

녹나무과의 키가 큰 나무인 새덕이는 꽃자루가 없는 짙은 주홍색 꽃을 산형꽃차례로 피워낸답니다.
새덕이는 암꽃, 수꽃이 따로 핀답니다.

 

 

 

수꽃은 수많은 노란 수술이 보이고요.
암꽃은 흰색의 암술이 도드라지게 보인답니다.

새덕이는 나무껍질이 회색이고 껍질눈이 많으며 잘 갈라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둥근 꽃눈은 자루가 없이 가지에 돋아난답니다.

 

 

암꽃이 진 자리에는 녹색의 열매들이 자리를 잡고 있죠.
가을이 깊어질수록 녹색의 열매는 검게 변한답니다.

 

 

워낙 작은 꽃들이 높은 가지에 모여 피기에 올해는 그냥 지나칠 뻔 했죠.
그래도 새덕이의 앙증맞은 꽃을 놓치지 않고 찍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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