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하얀 개나리처럼 생긴 미선나무의 꽃. 그 새하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을 찍으며 꽃에 코를 살짝 대니 달콤한 꽃향기가 풍기네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는 흰색 혹은 연분홍색의 개나리와 비슷한 꽃이 핀답니다.
층층이 모여 피는 미선나무는 개나리처럼 4갈래로 갈라진 꽃잎을 가지고 있죠.
꽃이 지고 나니 둥근 모양의 열매가 달리는데요.
시과(翅果)로 동그란 부채처럼 생겼으며 지금은 녹색이지만 9~10월이 되면 익어간답니다.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미선나무.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달콤한 꽃향기를 내뿜고 있네요.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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