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동부보건소, 여성 청소년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연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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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부보건소, 여성 청소년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연중 시행
  • 김태홍
  • 승인 2019.12.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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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부보건소(소장 오순옥)는 만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자궁경부암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올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2006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으로, 내년 1월부터는 2007년생, 2008년생으로 지원대상자가 바뀐다.

지원 대상기간동안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006년 출생자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1차 접종을 해야 한다.

만13세까지는 2회 접종만으로 효과가 충분하지만,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도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도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HPV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걱정하지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구체적 이상반응 사례를 보면 접종 직후 일시적 실신, 어지러움 등이 가장 많아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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