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하얀 꽃가루를 뿌려놓았네요~~어리연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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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오마이스’가 지나간 길목에 바람이 일고 있네요~ 잔디광장의 가장자리에 하얀 꽃가루를 뿌려놓은 듯이 올망졸망 피어나고 있어요. 조름나물과의 어리연꽃입니다. 어리연꽃 Nymphoides indica (L.) Kuntze
잎은 둥근 심장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있고 1~3개의 잎이 자라 물 위에 수평으로 뜹니다.
잎이 갈라진 사이로 꽃대를 올린 모습이 마치 꽃을 위해 잎을 벌려놓은듯하네요~
꽃은 8월경에 잎겨드랑이 사이로 물 위에 나와서 피고, 흰색 바탕에 가운데는 황색이며 꽃잎은 5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는 긴 털이 있습니다.
삭과인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10~11월에 익습니다.
원줄기는 가늘며 1m 정도 자라고 줄기의 생장은 물의 깊이에 따라 조절 생장합니다. 잔뿌리와 수염뿌리가 많이 있습니다.
7월경에 핀 노랑어리연꽃(Nymphoides peltata (S.G.Gmel.) Kuntze)은 밝은 황색으로 핍니다.
연못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서 있는 부들(Typha orientalis C.Presl)
연못, 늪 등에 자라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제주도와 남부, 중부지역에 분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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