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도톰한 잎이 발그레 물들어 갑니다.~~좀굴거리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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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씩 색깔을 입히며 가을준비를 하고 있네요.~ 잎도 열매도 물들어갑니다. 굴거리나무과의 좀굴거리나무입니다. 좀굴거리나무 Daphniphyllum teijsmannii Zoll. ex Teijsm. & Binn.
잎은 가지 끝에 모여서 어긋나기로 나며 긴 타원형이고 두터운 가죽질입니다.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이 회록색으로, 잎자루는 홍색, 연한 홍색 또는 녹색입니다.
(수꽃)
(암꽃)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수꽃은 8~10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약간 둥근 씨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습니다.
열매는 핵과로서 긴 타원형이며 10~11월에 녹색에서 암벽색으로 성숙합니다.
높이가 10m에 달하는 늘 푸른 나무로 제주도의 해안가나 저지대에서 자랍니다.
좀굴거리나무가 있는 바로 옆에서는 더 큰 잎을 자랑하며 까맣게 열매가 익어가는 굴거리나무(Daphniphyllum macropodum Miq.)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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