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가을 하늘 아래 붉게 익어가는 열매~장구밤나무 |
|||
30도를 가리키는 온도지만 계절의 느낌은 어쩌지 못하나 봅니다. 햇볕이 내리쬐어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니까요. 파~란 가을 하늘의 기운을 얻어 붉게 익어가네요.~~
피나무과의 장구밤나무입니다. 장구밤나무Grewia parviflora Bunge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달걀형이고 표면이 거칠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5~8개씩 달립니다.
열매는 핵과로 장구통 모양이며 노란색 또는 황적색으로 9~10월에 성숙합니다.
줄기는 밑에서 여러 개가 올라오고 나무껍질은 황갈색으로 일년생가지에 융털이 밀생합니다.
열매의 모양이 장구 같아서 ‘장구밤나무’라 한다고 합니다.
높이 2m에 이르는 낙엽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제주도의 오름 경사면이나 숲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