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금방이라도 튀어오를 수 있는~한라부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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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을 머금고 하나둘씩 까맣게 익어갑니다. 연못 주변을 빙 둘러 자리한 백합과의 한라부추입니다. 한라부추 Allium taquetii H.Lév. & Vaniot
잎은 부추처럼 생겨 3~4개씩 밑에서 나고, 길이 15~20cm로 끝이 날카로우며 꽃자루보다 짧습니다.
8~9월에 산형꽃차례로 홍자색의 꽃이 모여 달립니다.
열매는 10~11월에 공 모양으로 달리고 종자는 납작한 달걀모양으로 검은색입니다.
삭과의 열매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네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30cm가량 자랍니다.
한라산의 표고 1,100m 이상에서 자라고 한라산 일원에 자생하므로 "한라부추"라고 합니다.
언제나 뜨거운 8월이면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1100습지에는 한라부추의 보랏빛 향연이 펼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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