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복구..추석전 마무리.."
상태바
"태풍 피해복구..추석전 마무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9.20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포커스)태풍 내습 후 공무원 노력으로 가시적 성과 나타나

 

최근 제주지방은 잇단 태풍 내습으로  해안가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손길이 부족한 실정이다.


태풍 내습 시 파도에 의해 밀려온 폐어구 및 스티로폼, 폐목재들이 가득해  제주시 본청 및 읍면동 공무원들은 지난 17일부터 필수민원담당 직원을 제외한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7일부터 관내 해안가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무원들은 태풍이 지나간 후부터 환경정비에 나서면서 피곤이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20일 피해복구 현장에서 만난 공무원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었다.


20일 제주시 해양수산과는 제주방어사령부, 제주해경 등의 병력지원을 받아 이호테우해변과  내도 알작지 해안변에 대해 이른새벽부터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상돈 제주시 해양수산과 연안환경관리담당

이날 현장에서 만난 최상돈 제주시 해양수산과 연안환경관리담당은 “태풍 내습으로 인해 관내 해안가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밀려와 막막했지만 공무원 및 제방사, 제주해경의 지원으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담당은 “18일부터 오늘까지 병력 및 공무원들이 대거 투입돼 환경정비를 실시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추석전에 환경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담당은 또 “태풍이 지나간 후 제주방어사령관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병력들을 신속히 지원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가자 우리 공무원들도 열심히 환경정비에 투입돼 동료로서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이같은 일치단결된 노력으로 해안가가 점점 제 모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열심히 일해주는 공무원들 있어 시민들은 안심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요즘 공무원들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칭송했다.


한편 이날 환경정비에 투입된 공무원과 병력들은 ‘허기진 배를 빵’을 간식으로 달래며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내도 알작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