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등대.. 죽도등대(차귀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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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등대.. 죽도등대(차귀도등대)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3.05.05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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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태양광발전 방식으로 무인등대로 운영되고 있다

고산1리 죽도등대(차귀도등대)

 

위치 ; 고산리 산 117번지. 33°18′42.2″N 126°08′45.7″E
시대 : 대한민국

차귀도_볼래기동산
차귀도_등대

 

차귀도 등대는 차귀도의 북쪽 동산(해발 67m)에 고산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등대이다.

등대가 있는 곳을 볼래기동산이라고 하는데 이 이름은 주민들이 등대를 만들기 위하여 주변에 있는 돌을 옮기고 자재를 직접 등에 지고 언덕을 오르다 보니 숨을 가쁘게 쉬게 되었는데 이런 모습을 제주어로 볼락볼락 한다고 하기 때문에 볼래기동산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그 후 개조를 거듭하여 지금은 태양광발전 방식으로 무인등대로 운영되고 있다. 차귀도를 한 때 죽도라고 불렀었기 때문에 등대의 공식 명칭이 죽도등대로 되어 있다.(등대 번호 2666/M4255)

이 등대는 제주도의 가장 서쪽에 있는 등대로, 제주도 서편 해상을 지나서 남중국해에서 서해상으로 곧바로 진입하는 선박들에게 항로표지가 되는 등대로 전파표지인 레이콘장비가 병설되어 있다.

등의 높이는 5.1m, 점등년도는 1959년(현장의 안내판에는 1957년에 만들었다고 되어 있음), 광파표지 6초 1백섬광, 광달거리는 11해리이다.
참고 : https://librewiki.net/wiki/
《작성 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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